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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바란다 - 설계·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 발전과 건설기술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을 주제로
한 제4회 E&E포럼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송석준(국민의힘) 의원과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설계·엔지니어링산업이 직면한 5대 도전과제를 짚어보고,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제안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발제를 맡은 이상호 E&E포럼 위원장은 설계엔지니어링 산업이 직면한 5대 도전과제로 △시공 중심의 건설산업 구조
△불합리한 대가체계와 낮은 임금 수준 △낮은 수익성과 저부가가치 △고령화와 신규 인력 유입 부족 △낮은 워라밸과
건설기술인의 권익저하 등을 꼽았습니다.
E&E포럼은 위 5대 도전과제의 해결방안으로 총 18개의 정책과제를 선정,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습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PM활성화를 위한 건진법 개정과 건설기술인 배치기준의 개선, 설계·엔지니어링 대가기준의 현실화,
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신규 기술인 영입환경 조성과 이를 위한 임금수준 현실화,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을 위한
적정 근무시간 보장과 현장 근무환경 개선등을 발표했습니다.
E&E포럼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결과를 종합해 오는 9월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건설산업의 위기 진단과 대응 전략’ 세미나가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건설경제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복남 서울대학교 교수가 ‘건설산업 위기 진단과 재도약을 위한 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습니다.
이복남 교수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저출산ㆍ고령화), 산업(두뇌ㆍ지식기반), 국토(지역 불균형)의 생태계
변화는 건설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건설업계는 3고, 3저, 3불 등 악재로 큰 위기에 빠졌다”고
업계를 진단했습니다.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기업의 혁신전략’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은 “건설산업
위기 상황,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등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업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은 이어지는 발표에서 건설기업의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건설사업의 효율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사업 기획ㆍ타당성 조사, 설계ㆍ엔지니어링 등 기획 단계의 역량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두 세미나는 공통적으로 엔지니어링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며,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강조된 내용은 건설산업의 낮은 수익성 및 임금, 고령화 등 문제에 대한 제도 및 구조 개선의
필요성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혁신적 변화를 주장했습니다.
아이티엠은 이번 세미나 참석을 통해 얻은 업계의 목소리와 통찰을 바탕으로, 논의된 다양한 도전 과제와 정책 제안을
깊이 고민하고, 건설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